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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토 블러글로이 립 틴트 미니 립듀오 후기

소비 리뷰

by 심평온 2023. 10.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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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을 구매한지가 정말 오래 되었다. 코로나 전부터도 안 샀던 것 같은데.

화장할 일이 생기면 엄마꺼 슬쩍 쓰거나 가지고 있는 액체류는 몰라도 웬만한 색조들은

가지고 있던 제품들 써도 별 탈 없더라.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색조 화장품을 구매했다.

가을이 되니 입술도 건조하고 립밤도 거의 다 써서 하나 살까 하고 있는데

sns 알고리즘에서 화장품이 갑자기 뜨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색조화장품이 사고싶어졌다,,

아무튼 끌리는 거 몇개 하트해놨다가 이 녀석을 사기로 함.

 

251 팍스 로마나

252 메멘토 모리

 

304 브르웰

이 발색이 나올까 의심 되긴 했음..

저 배경 피부가 지금 새하얗다 못해 빛이 나는데 검색해봐도 팔목샷만 있어서 감이 안잡혔다.

1+1에다가 화장 잘 안 하는 나는 미니 크기인 것도 마음에 들었음(근데 립밤도 하나 같이 사버림)

그나저나 모델분 입술이 정말 예쁘다. 뭘 발라도 이쁜 입술이야

얇은 입술인 나는 어릴적부터 입술 도톰한 애들이 막 놀림 받던 초딩 시절에도 부럽기만 했음(외모로 상대방을 놀리지 맙시다)

 

요렇게 구매했다. 내돈내산입니다.

근데 아이돌 분이 모델이신 것 같긴 했는데 포카를 받았네요.. 흐잉.. 안줘도 되는데;

그래도 이분 사진도 참고해서 립밤 색상을 고르긴 했음..

좀 분위기 있게 찍어봄. 나름 감성샷 잘찍지 않았나요. 나의 첫포카..(?)

주위에 누가 팬이면 주고 싶은데 난감하네. 미니멀리즘 지향해서리..

 

 

영훈씨..? 반갑습니다.

 

 

아무튼 립밤부터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막 꺼냈는데 왜이렇게 먼지가 많나요;;

 

립밤은 딘토 브론테 멜팅글로우 립밤 304 브랜웰 컬러입니다.

 

끈적임 없이 도톰한 수분 광막을 선사한다고 되어 있는데 확실히 많이 끈적이지는 않더라구요.

내 핏줄이 도드라지는 손목 위에 발색을 해보았습니다.

너무 손목에 발색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음

생얼에 거의 쓸 예정이라 적당한 발색이 좋았습니다.

한장 더.

발색샷 찍는 거 어렵네요.

 

입술 사진. 정면 카메라에다가 확대샷이라선지 이상하게 찍힌다.

원래 이니스프리 마이 립밤 썼는데 그거보다 좀 더 입술에 뭔가 발려있는 느낌..? 

표현하기가 어렵다. 발색은 적당하게 되는 것 같다.

근데 사진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 이해할 수없..

그리고 그 옆에 딘토 252 메멘토모리 틴트를 발색해보았다.

이건 공홈 발색샷이나 다른 분들 리뷰 사진이랑 비슷한 것 같음.

뱀파이어 느낌의 버건디 색상. 나한텐 참 안어울리는 색상이긴 한데 발색샷이 의외로 이렇다.

 

띠롱..? 

아이폰은 사진 확대하면 이 모양으로 되는 건가요.

이걸 바르다가 얘를 먼저 입술에 발라버리면 다음 녀석이 더 연한데 발색 어떻게 되는 건가 싶어서

한번만 바르긴 했다. 아마 여러번 덧바르면 진해질 것 같은데

손목 발색샷이랑 입술 위랑 좀 달랐다. (오히려 좋음)

생각보다 평소에 많이 바르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 화장품 리뷰 발색샷들 찾아보면서 너무 보정이 과하거나 원래 색감을 알 수 없는 것 같아서

나라도 한번 무보정으로 올려보자 했는데 굉장히 쉽지 않네.

많은 분들이 보정을 하는 이유가 있나벼

 

다음은 내가 이 제품을 살 수밖에 없도록 만들던 251 팍스로마나 컬러~

왜 이렇게 예쁜 거야 색상 ㅜㅜ

입술에 저렇게 발색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안살 수없었다.

뭐 제대로 입술색 죽이고 화장하면 비슷하게 연출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조금..나아진 발색샷

어쩐지 셋다 비슷한 것 같으다..

근데 실제로 보면 다르긴 하다..

마음에 들어용.

 

추가)

다음날 후면카메라로 한번 더 찍어봤다.

잘 나온건 아니지만 색감이 확 달라진,,,;;

딱 버건디스럽다.

한번 정도만 바르면 너무 부담스럽진 않고 적당하다.

 

 

확실히 입술에 올리면 본래 입술색 땜에 살짝 달라지지만

틴트임에도 꽤 촉촉한 느낌.

혹시 처음에 립밤을 발라서 그게 남아있기 때문인가?

갑자기 헷갈리네.

뭔가 틴트 바를 때 특유의 말라가는 느낌이 안들긴 하던데

찾아보니까 촉촉하고 가벼운 포뮬러 타입이란다.

원래 촉촉한게 맞는듯.

 

휴지로 닦아낸 후 착색샷.

립밤은 그냥 사라졌고 메멘토모리가 원래 발색이 찐하다보니 착색도 좀 더 진하게 남는다.

원래 발색과 비슷한 착색인듯.

 

아무튼 이 틴트와 립밤들을 당분간 쓰려고 한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개의치않고 끝까지 쓸 나지만 겨울, 봄까지 부지런히 써서 

유통기한 전에 다 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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