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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일기) 크리핑로즈마리 새싹 근황

데일리

by 심평온 2022. 9. 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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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핑 로즈마리 근황은 이렇다.

 

크리핑로즈마리 본체 토분에서 발아했습니다. 추카추카.

 

새싹이 발아하는 시기가 있는 건가 싶다. 얼추 비슷한 시기에 새싹들이 발아하네.

여름 쯤부터는 꽃도 잘 안 피고, 씨앗도 당연 안생겼다.

봄이었나 겨울이었나 그때 한창 많이 씨앗같은게 생겨서 저 토분에 많이 던져놨었는데

그게 이제야 핀 것 같다. 저번엔 쌩판 다른 화분에서 발아하더니 참..

 

그게 끝이아니고,

 

또 있어...

또 났어...

(같은 토분)

 

지난번 새싹은 이렇게 많이 자랐다.

지금은 더 자랐음. 지금보니 이때도 약간 밑에 뿌리쪽이 시커멓네...

요즘 고민이 뿌리가 썩는건지 목질화인지 까매진건데.

흙이 축축하지만 물자체는 진짜 가끔 줬음. 나름대로...

 

난 왜이렇게 사진을 못찍는걸까.

아이폰이 이상해. 접사가 안됨;;

뿌리가 썪고 있는 걸까나... 

그래도 아직 잘 자라고 있다.

하지만

작은 화분을 새로운 새싹들한테 주려고 얘를 분갈이 했는데,

막상 꺼내보니 뿌리가 아주 부실하고(분명 화분밑으로 뿌리가 나왔었는데??)

작아서 고민에 휩싸였다.

근데 이미 깐걸 어떡해. 분갈이를 해주고 물을 아주 소량만 줘야겠다고 다짐했으나...

잎이...까맣게 됐다.

과습이겠지?

습도도 맨날 높고 ㅜㅜ 기후이상이 이렇게도 타격을 줍니다. 환경보호하자...

 

오늘 저 까맣게 된 잎을 잘라줬다.

당분간 물없어. 절대 물안줄게 말라죽도록 안줄게.

계속 습하고 비도 며칠 안에 올것 같으니까 주의해야겠다.

항상 창가에 두고 있는데 통풍하나는 정말 신경쓴다고 자부하지만

높은 습도앞에선 힘든걸까 싶다.

 

 

그리고 뉴비 새싹 친구들.

아주 작고 귀엽다.

굉장히 작다. 나한테 빨리 발견당한 걸 원망해.

아주 피래미 상태에서 나한테 분갈이 당하고 그럭저럭 살아있다.

크리핑 로즈마리 새싹들.

솔직히 전부 살리진 못할것 같다. 마음을 비워야지.

다죽을수도 있고. 이제 가을인데 너무 습하다.

로즈마리는 어릴 때부터 키우기 정말 힘들다던데 우리집

환경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라...

 

새싹 하나가 돋아났을땐 정말 행복했는데 무뎌지고만 나ㅋㅋ

지금은 그냥 본체녀석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

집에서 키워서 그런건지 뭔가 우리집 로즈마리는 향이 약해.

쑥쑥 커져서 향을 많이 줬으면 좋겠다. 심신안정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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